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이 이제 막바지 일정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당초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성적 목표는 금메달 6개였지만 8월 5일 현재까지 목표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전체 5위를 기록 중이며 역대 팀 한국의 최대 성적까지 기대해보고 있어요.
희열과 감동을 선사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메달리스트와 메달 순위를 알아볼게요.
파리 올림픽 전체 메달 순위
- 중국 : 금 21 은 17 동 14
- 미국 : 금 19 은 29 동 27
- 호주 : 금 13 은 11 동 8
- 프랑스 : 금 12 은 15 동 18
- 대한민국 : 금 11 은 8 동 7
- 영국 : 금 10 은 13 동 17
- 일본 : 금 10 은 5 동 11
- 이탈리아 : 금 9 은 10 동 6
파리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펜싱 오상욱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은 펜신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접전 끝에 튀니지 선수를 꺾고 감동적인 첫 금메달을 안기고 뒤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펜싱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어요. 뒤이어 경기를 치른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사상 첫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어요. 여자 사브르 단체전 4강전에는 세계 1위이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마농 아피티-브뤼네와 은메달을 획득한 사라 발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결승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우크라이나를 만났어요. 결승전에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사상 첫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냈죠.
압도적 기량 양궁 대표팀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양궁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강세를 보이며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독차지했어요. 특히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은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 사상 처음으로 5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개인전 결승에서는 미국 선수와 맞붙었는데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로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9mm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달았죠.
현재까지 한국 메달리스트
금메달
양궁
- 김우진, 임시현, 남수현, 이우석, 김제덕, 전훈영
펜싱
-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사격
- 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배드민턴
- 안세영
사격 양지인 슛오프 끝에 금메달 보기
은메달
유도
- 허미미, 김민종
사격
- 김예지,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펜싱
- 윤지수, 전은혜, 전하영, 최세빈
배드민턴
- 정나은, 김원호
역대급 명경기 준결승 배드민턴
동메달
유도
- 허미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원진, 이혜경, 안바울, 윤현지, 김지수, 한주엽, 정예린
탁구
- 신유빈, 임종훈
수영
- 김우민
복싱
- 임애지
파리 올림픽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남은 일정에는 여자와 남자 탁구 단체전과 육상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높이뛰기의 우상혁 그리고 골프, 태권도, 스포츠 클라이밍, 다이빙, 레슬링까지 많은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어요. 모두 긴 기간 동안 힘들고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후회하지 않은 플레이와 좋은 성적을 거두길 진심으로 바랍니다.